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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여로’의 주인공 장욱제를대스타로 만든 영감 3가지 FB Essay 370. 드라마 ‘여로’의 주인공 장욱제를 대스타로 만든 영감 3가지 장욱제는 동국대 연극학과를 나온 후에 KBS 4기생에 응시하였다. 응시생 2,993명 중 13명이 합격하였는데 장욱제도 그 중의 한 명이었다. 무명의 장욱제는 배우로서의 독특한 영감을 받아 대스타로 성장하였다. 첫 번째 영감 어렵사리 KBS 공채에 합격하였으나 배역은 엑스트라를 전전하였다. 키도 적고 개성있는 얼굴도 아니고 목소리가 멋진 것도 아니라서 스스로에게 크게 실망하고 있던 어느날 그는 길거리에 다니는 사람이 모두 배우다. 그들을 보면서 연구하자 그런 영감을 받았다. 다음 날 부터 당장 길거리로 나가 하루 10명 정도를 자세히 관찰하고 기록하기 시작하였다. 무교동 다방에 앉았을 때이다. 한 남자가 백모자, 백난방..
29. #화순 시골아이를 저명한 #여류조각가로!부모의 완벽한 #신뢰의 힘 FB Essay 355. 화순 시골아이를 저명한 여류조각가로! 부모의 완벽한 신뢰의 힘 KBS광주방송총국 시청자위원회 월례 회의를 마치고 저녁 식사를 하게 되었다. 새로 위원으로 위촉된 중견 조각가 정춘표(전 한국조각가협회이사장). 여인, 북어와 새, 사과와 새 같은 독특한 작품으로 풍요, 번영, 행복을 조각하는 그녀의 살아온 이야기가 술술 풀려나왔고 나는 적었다. 한 번의 키스로 여자의 사랑을 얻듯이 고교시절 미술반원들은 매일 수채화, 서양화, 대생을 각 3시간씩 하면서 힘겨운 미대 입시 준비를 하였다. 어느 날 수채화를 그리고 남는 시간에 옆의 조소과를 기웃거렸다. 흥미가 생겼다. 나도 조각을 만들어보겠다고 하고는 한달 만에 두상을 만들었는데 너무 짜릿했다. 남자가 여자를 사랑한다고 아무리 말해도 안..
#감동온도 28. 103세 그의 #건강 #비결 9가지 FB Essay 340. 103세 그의 건강 비결 9가지 우리가 잘 알고 있는 연세대학교 명예교수인 김형석교수 이야기다. 나는 어느 모임에서 그의 강의를 듣고, 그와 차를 마시면서 가까이서 이야길 나눌 수 있는 시간이 있었다. 그는 그때도 건강하였고, 수년이 지난 지금도 여전히 건강하다. 103세인 지금도 강의 및 저술 활동이 활발하다. 그는 어떻게 건강을 유지할까? 1. 이른 아침의 규칙적인 식사 매일 아침 6시 30분이면 양복바지와 넥타이를 맨 그가 어김없이 식탁에 나타난다. 그리고 가정도우미 아주머니가 준비한 식사를 한다. 색색 채소, 우유, 달걀, 찐감자 반쪽, 당근, 버섯처럼 생긴 녹색 야채 한송이등이다. 몇십년간 똑 같은 것을 먹는다고 한다. 내가 아는 프랑스 바이어는 아침이면 항상 요구르트 ..